푸틴 "우크라 나토 가입, 국제무대 추가 긴장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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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가능성에 대해 "전체적으로 세계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국제무대에서 추가 긴장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로시야24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의 이유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다는 위협"이라면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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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가능성에 대해 "전체적으로 세계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국제무대에서 추가 긴장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로시야24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의 이유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다는 위협"이라면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는 러시아 안보에 위협이 되고, 우크라이나 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안보를 보장할 권리가 있고 러시아는 이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이는 러시아의 안보를 희생하는 식이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토 31개 회원국은 지난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가입 신청국이 거쳐야 하는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을 면제해 주기로 하는 등 가입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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