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종박물관, 전통무용-버블쇼 등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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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복제 종(鐘) 전문 박물관인 충북 진천 종박물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종박물관은 16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우리 춤의 현대적 해석―춤판'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진천 종박물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주철장(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원광식 선생의 주철기술(일정한 틀에 쇳물을 부어 여러 기물을 만드는 기술)과 한국의 전통 종 제작법인 '밀랍 주조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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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복제 종(鐘) 전문 박물관인 충북 진천 종박물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종박물관은 16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우리 춤의 현대적 해석―춤판’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건호 창작 춤집단 휘랑’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라이브 악기 연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한국전통무용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또 30일 오후 4시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대형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마술쇼가 어우러진 ‘버블매직쇼’가 진행된다. 관객들은 비눗방울 가두기 놀이에 참여할 수 있고, 어린이에게는 박물관 로고가 새겨진 풍선을 나눠 준다.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박물관 로비 체험 공간에서는 ‘비천문양 탑본(搨本) 부채 만들기’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국 범종의 비천 문양을 떠내 부채를 만드는 체험교육이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5000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국 전통문화 가치가 담긴 기념품을 소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종박물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주철장(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원광식 선생의 주철기술(일정한 틀에 쇳물을 부어 여러 기물을 만드는 기술)과 한국의 전통 종 제작법인 ‘밀랍 주조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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