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신성’ 세기의 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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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스페인)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홀게르 누네(6위·덴마크)를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두 선수는 올해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맞대결을 벌였는데, 당시 알카라스가 근육 경련 증세를 보여 조코비치에게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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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연패-메이저 2승 놓고 대결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스페인)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홀게르 누네(6위·덴마크)를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윔블던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고, 프랑스오픈에서는 4강에 올랐다. 윔블던에서의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대회 16강에 오른 것이다.
알카라스가 준결에 오르면서 윔블던 남자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알카라스는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두 선수 간 통산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가 대결한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가 결승에 오르면 모든 테니스 팬이 고대하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19세4개월의 나이로 세계 1위에 올라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신성’이다. 조코비치는 말이 필요 없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두 선수는 올해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맞대결을 벌였는데, 당시 알카라스가 근육 경련 증세를 보여 조코비치에게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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