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新철기시대 선도… 2030년 매출 100조”

한재희 기자 2023. 7. 14.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2030년까지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은 9조 원 수준으로 키워 전 세계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철강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스코는 내부 거래까지 합쳐 지난해 72조 원이었던 철강 분야 합산 실적을 2030년까지 100조 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 매출 6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포스코 철강 분야 합산 영업이익은 약 3조 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9조… 수익성 1위 될 것”
김학동 부회장
포스코가 2030년까지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은 9조 원 수준으로 키워 전 세계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철강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스코는 13일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포스코는 내부 거래까지 합쳐 지난해 72조 원이었던 철강 분야 합산 실적을 2030년까지 100조 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 매출 6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영업이익 목표는 지난해 대비 3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포스코 철강 분야 합산 영업이익은 약 3조 원이었다. 목표를 달성하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4%에서 2030년 9%로 껑충 뛰게 된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지난해 기준 7위인 조강 생산 능력을 2030년까지 글로벌 톱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수익성 면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철강이 전통적인 굴뚝산업, 탄소 다배출 산업이란 한계를 넘겠다”며 “신(新) 철기시대 ‘퍼스트 무버’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