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특집-경남 합천군] 1급수 황강변서 물총 서바이벌·야간 버스킹…최고 가족 휴가지

김용구 기자 2023. 7. 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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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지로 제격인 곳이다.

1급 청정수가 흐르고 어느 해수욕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강변 백사장을 둔 황강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

합천군은 올해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함벽루가 바라보이는 황강변 정양레포츠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합천바캉스축제'를 개최한다.

무엇보다 차디찬 황강 물은 한여름의 찜통더위를 잊기에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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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6일까지 ‘바캉스 축제’
- 정양레포츠공원서 오토캠핑도
- 경비행기·패러글라이딩 인기

경남 합천군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지로 제격인 곳이다. 1급 청정수가 흐르고 어느 해수욕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강변 백사장을 둔 황강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 합천군은 올해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함벽루가 바라보이는 황강변 정양레포츠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지’를 주제로 ‘합천바캉스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바캉스축제가 열리는 경남 합천군 정양레포츠공원 내 바닥분수 전경. 합천군 제공


이 기간 축제장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워터풀장이 예약제로 무료로 운영된다. 나무그늘 아래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계류시설)도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앉아 놀기 안성맞춤이다. 물안개가 나오는 쿨링포그도 설치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 물속 그네와 터널 포토존은 물론 그늘막과 나무 아래 흔들의자 등 공원 곳곳에 더위를 식힐 시설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차디찬 황강 물은 한여름의 찜통더위를 잊기에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종이배 만들기 체험. 합천군 제공


대야성 앞에선 스릴 넘치는 서바이벌 물총 대전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참여 가능하다. 이를 포함해 전 연령대가 즐기는 물총 축구, 물총 레일타켓 게임 등을 즐기는 놀이존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과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물멍불멍 야간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록 영화음악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주말마다 준비돼 있고, 평일에는 지역 동호회가 국악과 전통춤 색소폰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과 농산물 판매, 고향기부제 홍보 등 부스도 마련된다. 정양레포츠공원에는 합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이 있다. 황강 전망과 공원 야경이 멋져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다. 123면 규모로 예약사이트를 통해 운영된다. 또 황강 물길을 따라 카라반과 자유 캠핑, 글램핑, 물놀이장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장 30여 곳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축제장 밖으로 눈을 돌려도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정양늪 생태공원 학습관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경남도 안전체험관은 아이들 교육장소로 적합하다.

차로 20분 거리 내에는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프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세트장이 있는 분재테마공원이 있다. 무료 물놀이장을 갖춘 합천호 회양관광지, 경비행기 체험하는 에어랜드 합천항공스쿨도 근처에 있다. 합천운석충돌구를 바라볼 수 있는 대암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겨 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야산과 해인사, 팔만대장경테마파크, 합천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지역 명소다. 지역에는 합천황토한우와 합천돼지국밥, 삼남매 밤파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갖추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1000년 역사와 전통이 깃든 합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라며 “이번 휴가철에 합천을 방문해 지역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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