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특집-경남 하동군] 섬진강서 재첩 잡고 더위 날려…20만 그루 편백숲서 글램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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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원시림이 울창한 지리산과 청정 1급수 섬진강, 푸른 바다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어 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과 휴식이 가능하다.
산과 강, 바다에서 각종 산채와 재첩, 신선한 해산물 등을 먹을 수도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적량면 구재봉 기슭의 자연휴양림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산수 경관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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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재봉자연휴양림 종합레저밸리
- 평사리 공원 캠핑 마니아의 성지
- 짚와이어·빅스윙 등 레포츠 다채
경남 하동군은 원시림이 울창한 지리산과 청정 1급수 섬진강, 푸른 바다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어 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과 휴식이 가능하다. 케이블카 레일바이크 짚라인 등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도 있어 피서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산과 강, 바다에서 각종 산채와 재첩, 신선한 해산물 등을 먹을 수도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적량면 구재봉 기슭의 자연휴양림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산수 경관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구재봉 봉우리에서 내려다보이는 농촌 경관과 야생녹차밭, 삼화저수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멀리 천왕봉을 비롯한 능선들이 수려함을 자랑한다. 휴양관과 숲속의집 등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에코어드벤처 모노레일 등 레저시설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 밸리다.
옥종면 편백 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인 故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숲이다. 둘레 1m, 높이 15m가량의 20만여 그루가 들어서 있으며 휴양관과 글램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잘 갖춰진 편백숲길과 산책로(▷1코스 상상의 길 2.7㎞ ▷2코스 마을소리 길 1.5㎞ ▷3코스 힐링길 1.7㎞)는 탐방객에게 건강과 휴양,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금오산에는 케이블카와 아시아 최장 길이의 짚와이어, 빅스윙 등 다양한 어드벤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해발 849m에 위치해 청정한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체 길이는 편도 2.5㎞, 소요 시간(편도)은 10∼15분가량이다. 코스마다 섬과 바다, 논과 밭, 숲이 각각 다른 색의 풍광을 연출한다. 아래가 훤하게 보이는 ‘크리스탈 객차’를 타면 금오산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화강암 산이 절리와 균열 과정을 거쳐 만들어 낸 각양각색의 암석 덩어리가 한데 뒤엉켜 또 다른 절경을 이룬다. 정상에 도착한 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는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금오산 둘레길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해발 고도가 꽤 높은 만큼 왼쪽으로는 경남 사천과 진주, 오른쪽으로는 전남 광양과 여수까지 보인다. 총연장 3186m의 짚와이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최고 시속 120㎞로 하강하는 스릴을 선사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다음 달 4∼6일 하동읍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모두가 하나로, 기쁨은 두 배로, 재첩을 세계로!’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국가 중요 농업 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 체험을 추천한다.
평사리공원 오토 캠핑장은 섬진강 은빛 백사장을 품고 있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캠핑 마니아가 찾는 하동의 피서 명소다. 옥종면 두양리 덕천강변에도 9980㎡의 다목적 캠핑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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