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심한 아이는 처음"…선생님과 전교생의 '공포의 대상'

[서울=뉴시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23.07.13. (사진=채널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초2 아들의 위험천만한 학교생활'의 사연이 공개된다.

1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금쪽같은 내새끼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첫 시작을 알린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금쪽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은 어떤 게 있고, 왜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해결책을 마련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다. 오은영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해서 아이를 정말 도와주는 마음으로 학교를 다 공개해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협조해 준 교직원,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긴급 대책 회의 중인 선생님들의 모습이 담겼다. 교감 선생님은 "(금쪽이가) 가위로 친구를 위협하고, 의자를 들게 되고, (금쪽이에게) 수차례 맞은 친구까지 있다"며 금쪽이의 문제 행동에 대한 심각성을 전했다. 옆에 있던 선생님도 "이렇게 심한 아이는 처음"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금쪽이의 학교 일상이 담겼다. 놀이책을 꺼낸 금쪽이에게 한 친구가 다가가 "뭐 해"라고 물어보자 "너네는 못 해, 내 허락 받고 해야 해"라며 예민하게 반응한다. 또 주변에 몰린 친구들에게 소리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위협하자 뒤에서 지켜보던 엄마가 달려와 금쪽이에게 사과를 요구하지만 이내 격렬히 거부한다. 결국 교감 선생님이 나서지만 금쪽이는 선생님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며 수위 높은 문제 행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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