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노동계 1만620원·경영계 9천785원 요구‥ 격차 좁혀져

손구민 2023. 7. 1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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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각각 1만620원, 9천785원으로 인상하자는 수정안을 제시하며 입장차를 좁혔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밤 11시까지 논의를 이어간 뒤,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620원, 9천785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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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각각 1만620원, 9천785원으로 인상하자는 수정안을 제시하며 입장차를 좁혔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밤 11시까지 논의를 이어간 뒤,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620원, 9천785원을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9천620원보다 10.4%를 올린 금액을, 경영계는 1.7% 올린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양측은 여섯 차례 수정 요구를 거치면서, 입장차를 최초 2천590원에서 835원으로 좁혔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18일 다시 회의를 열고, 7차 수정안을 논의한 뒤, 만약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에게, 제시한 심의 촉진 구간 안에서 표결을 맡깁니다.

노사가 최종 합의하게 된다면, 지난 2008년에 이어 15년 만에, 양측 합의를 통해 최저임금 수준이 정해지게 됩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343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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