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위 못해서 '조롱' 당해..."얕보지 않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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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부터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의 10년간의 여정과 그들의 속내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데뷔 10주년 기념 오피셜 북 '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이하 'BEYOND THE STORY')를 출간했다.
방탄소년단은 결국 2015년 싱글 'I Need U'로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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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부터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의 10년간의 여정과 그들의 속내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데뷔 10주년 기념 오피셜 북 '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이하 'BEYOND THE STORY')를 출간했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회고록을 통해 2014년 한 음악 방송 녹화에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멤버 제이홉은 싱글 'Danger'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약 20개의 음악 방송 사전 녹화를 마치고 1위 발표를 위해 생방송에 불려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들이 1위 가수의 경쟁자도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뷔는 "다른 팀이 1위 후보로 올라와도 좋다. 우리가 더 열심히 하면 된다"라며 "방송국에서 우리는 늘 선배, 후배를 가리지 않고 인사를 먼저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무시하거나 그냥 지나쳤다. 우리가 1위 후보도 오르지 못한다고 조롱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뷔에 따르면 멤버들은 방송 이후 차 안에서 1위를 하지 못해 말할 수 없는 실망감에 눈물을 흘렸다. 당시 뷔는 멤버들과 함께 "우리 진짜 잘하자. 다시는 누가 우리를 얕보지 않게"라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결국 2015년 싱글 'I Need U'로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무려 695일이 걸린 것이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수많은 글로벌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진과 제이홉의 입대로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한 터,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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