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뻔한 아빠차는 끝났다… 새 얼굴로 돌아올 SUV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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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는 소위 '아빠차'라고 불리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비롯해 RV(레저용 차량) 카니발까지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모델이 연이어 출시된다.
카니발에 이어 국내 시장 전체 판매량 4위, SUV 판매 1위를 기록중인 쏘렌토는 올해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 '절치부심' 싼타페, 갤로퍼 디자인 적용 모델 나온다= 현대차 역시 오는 8월경 싼타페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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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반기 美 판매 텔루라이드 적용
현대 싼타페, 갤로퍼 차용해 이미지 탈피
올해 하반기에는 소위 '아빠차'라고 불리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비롯해 RV(레저용 차량) 카니발까지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모델이 연이어 출시된다. 가족용 차량을 고민중인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 기아 카니발, 올해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
기아 카니발은 디 올 뉴 그랜저, 포터2를 제외하고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다. 카니발은 올해 6월까지 누적 3만9350대가 팔리며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미니밴 시장에서 5만9058대가 팔리며 2위 스타리아(3만3440대) 대비 약 2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신형 카니발 모델은 오는 11월께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신형 카니발에 대한 디자인 예상도가 쏟아지면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셀토스의 후면부 등 기아 브랜드 다른 차량들의 디자인 특색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2.2ℓ 디젤과 3.5ℓ 가솔린 엔진에 이어 1.6ℓ 터보 하이브리드도 새롭게 추가돼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 중형 SUV 판매 1위 쏘렌토, 텔루라이드 디자인 입는다=
카니발에 이어 국내 시장 전체 판매량 4위, SUV 판매 1위를 기록중인 쏘렌토는 올해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신형 쏘렌토는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중인 대형 SUV 텔루라이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내부 패턴의 경우 소형 SUV인 셀토스와 비슷하게 연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아의 별자리 모양으로 헤드램프를 주간주행등이 감싼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의 경우 기아가 최근 국내 출시한 대형 SUV EV9의 디자인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전면에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화면을 하나로 합친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송풍구는 더욱 얇아져 실내를 크게 보이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쏘렌토 출시 예정일은 8~9월 경인것으로 알려졌다.
◇ '절치부심' 싼타페, 갤로퍼 디자인 적용 모델 나온다= 현대차 역시 오는 8월경 싼타페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싼타페는 국내 시장에서 쏘렌토에 완전히 밀리고 있는 가운데 다른 SUV들과의 판매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6월까지 싼타페의 판매량은 1만6437대로 같은급의 쏘렌토(3만6558대), 준중현 SUV 투싼(2만3959대),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1만7150대) 등에게도 판매실적이 밀리고 있다. 차종별 판매 순위에서는 19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싼타페는 완전변경 모델이어서 기존 싼타페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그룹의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크기가 과거 현대차 맥스크루즈와 비슷한 크기로 커질 전망이다. 또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는 쏘렌토보다도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디자인은 과거 현대차의 갤로퍼에서 일부 차용해 적용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H'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방향지시등과 상·하향 등이 통합되며 후미등에도 H 디자인이 적용된다. 실내 디자인은 현재 판매 1위를 기록중인 신형 그랜저에서 차용할 전망이다. 버튼식이던 변속기 레버는 운전대 옆으로 자리를 옮겨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며 12.3인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용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와함께 현대차그룹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도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업데이트 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엔진은 기존 2.2ℓ 디젤이 없어지고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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