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신입 MF 여친에 열광→‘지혜로운 와그’덕분에 솔로몬 호감 수직 상승→“빨리 보고 싶다”

2023. 7. 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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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토트넘은 지난 11일 이스라엘 국가대표 출신의 마노르 솔로몬 영입을 발표했다.

미드필더와 윙어로 뛰는 솔로몬은 토트넘과 5년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풀럼에서 뛰었던 솔로몬은 유니폼을 바꿔입고 2028년까지 영국에서 생활하게 됐다.


솔로몬의 축구 인생은 지난 해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꼬이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샤크타르 도네츠크에서 뛰던 솔로몬은 전쟁으로 인해 팀을 떠나야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솔로몬의 계약해지를 인정했고 그는 풀럼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솔로몬이 이적한 지 이틀만에 토트넘 팬들이 솔로몬의 열렬한 팬으로 변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13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솔로몬은 여자친구로 인해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솔로몬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다. 솔로몬이라고 하면 ‘지혜의 왕’이다. ‘아이를 반으로 갈라 나눠가져라’라고 했던 바로 그 왕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축구 선수 솔로몬은 정말 지혜로운 여자친구를 두고 있었다. 더 선은 ‘놀랍고 새로운 토트넘의 와그’가 ‘놀라운 클럽’에 대한 게시물로 즉시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는 솔로몬의 여자 친구는 다나 보시나이다. 솔로몬은 다나와 함께 토트넘 입단이 있던날 런던으로 날아와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자연스런 행동이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5년째 사귀고 있다.

이들은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위해 라커룸 등 구장 구석구석을 방문했다. 그러면서 다나와 솔로몬은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다나는 설명을 달았다. “나는 이 믿어지지 않은, 우리의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고 해피하다. 이루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There are no words to describe how proud and happy I am for you to join this incredible club, which is going to be our new home)‘고 적었다.

이어 다나는 ”경기장에서 뵙기를 기대한다(Can’t wait to see you on the pitch!)“고 인사했다. 물론 다른 사진에서 다나는 ”꿈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남자친구 솔로몬은 토트넘에 입단한 기쁨은 나누면서 여자친구에게 ”내 인생의 사랑“이라고 답했다.

이렇게 솔로몬의 여자친구가 토트넘 입단에 대해서 진심으로 좋아했기에 팬들은 ”환영한다“면서 그녀에게 열광한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도 토트넘에 입단하던 날 ”토트넘 같은 명문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모든 축구 선수는 토트넘과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라고 소감을 전해 토트넘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11일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솔로몬. 여자친구 다나가 소셜미디어에 남긴 글에 팬들이 열광했다. 사진=다나 소셜미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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