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첫 날, 도내 의료대란 없었다

김정호 2023. 7. 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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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 첫 날인 13일 강원도내 파업 참여 의료기관에서는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건의료노조 파업에는 원주연세의료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등 사립대병원 2곳과 원주의료원, 영월의료원, 속초의료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등 지방의료원 5곳, 혈액관리본부, 혈액수혈연구원, 강원혈액원 등 적십자 기관 3곳, 미화·보안·병동지원 등 간접고용 형태인 강릉아산병원까지 총 11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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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의료기관 참여 대부분 정상진료
▲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산별 총파업 대회에서 인력·공공의료 확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해결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 첫 날인 13일 강원도내 파업 참여 의료기관에서는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건의료노조 파업에는 원주연세의료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등 사립대병원 2곳과 원주의료원, 영월의료원, 속초의료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등 지방의료원 5곳, 혈액관리본부, 혈액수혈연구원, 강원혈액원 등 적십자 기관 3곳, 미화·보안·병동지원 등 간접고용 형태인 강릉아산병원까지 총 11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대부분 정상 진료를 진행했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경우에는 연가를 사용하거나 휴무인 사람만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율하면서 업무에는 차질이 없었다.

한편 영월의료원의 경우는 혹시 모를 차질에 대비해 홈페이지에 파업 예고 안내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정호 kimj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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