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월세로 위조’ 30억여원 가로챈 일당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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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공문서와 사문서를 위조해 전세를 월세로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세입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
원주경찰서는 이 같은 전세 사기에 가담한 일당 20명을 최근 검거하고, 이중 주범인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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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공문서와 사문서를 위조해 전세를 월세로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세입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 원주경찰서는 이 같은 전세 사기에 가담한 일당 20명을 최근 검거하고, 이중 주범인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다른 주범인 50대 A씨는 현재 도주 상태로, 경찰은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나머지 17명은 같은 혐의로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원주와 서울, 인천, 경기 일대에서 전세 계약 후 계약서를 월세로 위조하고, 전입세대 열람서를 조작해 세입자가 없다는 등의 방식으로 속여 피해자 8명으로부터 총 3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 결과, 이번 전세 사기에 이용된 빌라, 다가구주택은 모두 56세대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비슷한 물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50세대의 빌라와 다가구주택을 추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전세 사기는 피해자 뿐 아니라 임차인들에게 이중피해를 입힐 수 있는 범죄로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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