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태권도원배 전국선수권 종합우승

첫날 김수연 쾌조 금2·은2·동1개

▲ 춘천시청 태권도팀이 최근 전라북도 무주태권도원에서 막을 내린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춘천시

춘천시청 태권도팀이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5∼10일 전라북도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5일 +73㎏급에 출전한 김수연이 김한서(광산구청)를 2-0으로 꺾고 1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날 -73㎏급에서 문지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6일에는 -46㎏급에 출전한 전진희가 김수림(성주군청)에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심재영은 -53㎏과 -57㎏ 통합체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62㎏급에 출전한 홍지우는 3위를 차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두어 하반기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와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