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합창대회 성공, 강릉 저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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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세계가 하나되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11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성황 속에 폐막했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는 13일 강릉아레나에서 참가국 국기 퍼레이드, 차기 개최국 발표, 대합창, 축하공연 등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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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간 10만1050명 방문 집계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호평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세계가 하나되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11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성황 속에 폐막했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는 13일 강릉아레나에서 참가국 국기 퍼레이드, 차기 개최국 발표, 대합창, 축하공연 등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총 46개국 8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합창대회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강릉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문화강국으로 K-POP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K-합창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합창대회는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폐막식과 축하콘서트 등이 전석 매진됐으며, 주최측 추산 10만1050명의 관람객과 합창단원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의 참가로 평화와 화합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강릉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2018동계올림픽 이후 최다 외국인의 강릉 방문으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성공적인 출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대회기간 동안 도심 곳곳에서 축제 한마당이 벌어졌고, 국내외 300여개 합창팀들이 찾아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 대회 챔피언 대회 파트1 경연에서는 대한민국 ‘콜링콰이어(시닉팝/쇼콰이어)’팀과 인도네시아 ‘카랑투리 합창단(민속음악 아카펠라)’, 홍콩 ‘디오세산 스쿨 올드 보이즈(남성합창단)’이 파트2 경연에서는 벨기에 ‘아마란스 합창단(여성챔버콰이어)’, 네덜란드 ‘데쿠르 클로즈 하모니(재즈, 가스펠)’, 대한민국 ‘클라시쿠스(현대음악혼성)’이 각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국내 합창단 중 최고점을 받은 ‘클라시쿠스’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허용수 조직위원장은 “2018동계올림픽 성공 이후 세계합창대회까지 성공 개최로 이끈 강릉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강릉을 멋과 맛, 전통까지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귄터티치 총재는 “강릉에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고, 수준 높은 무대를 볼 수 있었다”며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누구나 음악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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