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특례 포함을”

광역교통망 개선 등 3대 과제 제시

정선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정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특례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선군은 지난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박용식 강원특별자치국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배왕섭 정선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회 정선군이장협의회장 임채혁 정선군번영회연합회장과 기관·사회단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추진위원회,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선군은 지역 신성장 동력이 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동서6축 고속도로와 남북9축 고속도로·태백선 준고속열차 EMU-150조기 도입 등 광역교통망 개선, 강원랜드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글로벌 리조트 육성 등 3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원홍식 정선부군수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강원특별자치도법 산림특례와 연계해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며 “정선군의 향후 100년을 위해 4만 정선군민과 하나된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 주요 개정내용인 4대규제 혁파와 영월∼정선∼삼척 고속도로 예타대상 사업 선정 등 사통팔달 인프라 구축, 환경과 개발의 조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