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9월부터 폐기물 소각 처리

홍성배 2023. 7.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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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오는 9월부터 폐기물 처리방식을 기존 매립에서 소각으로 전면 개편한다.

강릉시는 폐기물 처리 소각시설이 오는 9월 초 준공됨에 따라 쓰레기 배출 방법을 연소와 불연소 쓰레기로 분리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불에 잘 타는 화장실 휴지와 기저귀 등 일반쓰레기는 기존 종량제 흰색봉투에 배출하고, 도자기류와 깨진 유리, 어패류 껍데기 등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매립용 종량제인 녹색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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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 시 연소·불연소 분리
내달 시험가동, 매립용 봉투 판매

강릉시가 오는 9월부터 폐기물 처리방식을 기존 매립에서 소각으로 전면 개편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8월부터 불에 타는 쓰레기와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강릉시는 폐기물 처리 소각시설이 오는 9월 초 준공됨에 따라 쓰레기 배출 방법을 연소와 불연소 쓰레기로 분리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생활쓰레기 광역처리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0년부터 사업비 736억여 원을 들여 강동면 임곡리 산 25번지 일대에 하루 190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에 조성된 소각처리시설로 강릉과 평창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전면 소각한다.

쓰레기가 소각되면 매립량의 90% 가량이 줄어 들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초 사업 시행에 앞서 내달부터 시험가동키로 하고 쓰레기 분리배출을 운영한다.

이에 불에 잘 타는 화장실 휴지와 기저귀 등 일반쓰레기는 기존 종량제 흰색봉투에 배출하고, 도자기류와 깨진 유리, 어패류 껍데기 등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매립용 종량제인 녹색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류폐기물은 노란색 종량제봉투 및 RFID기기에, 재활용품은 투명봉투에 담아 별도 분리 배출하면 된다. 시는 소량의 불연성 폐기물을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매립용 종량제 봉투를 5ℓ,10ℓ,20ℓ용량으로 제작해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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