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여중 학부모 공학전환 반발 임시총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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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교육당국이 유봉여중을 오는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려 하자 유봉여중 학부모들이 반대(본지 7월 6일자 4면 등)중인 가운데 유봉여중 학부모회가 임시총회를 개최, 대응에 나섰다.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셀 경우 남녀공학 전환 계획도 변경이 불가피해 교육당국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유봉여중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제기한 우려에 대해 답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총회에서 공학 전환 필요성, 추진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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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계획 변경 가능성 이목 집중
속보=교육당국이 유봉여중을 오는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려 하자 유봉여중 학부모들이 반대(본지 7월 6일자 4면 등)중인 가운데 유봉여중 학부모회가 임시총회를 개최, 대응에 나섰다.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셀 경우 남녀공학 전환 계획도 변경이 불가피해 교육당국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본지 취재 결과 학부모회는 지난 12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오는 17일 오후 4시 학부모회 임시총회 개최를 안내했다. 유봉여중 학부모들이 임시총회를 여는 이유는 앞서 진행된 ‘유봉여중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공학 전환 후 3학년이 될 현 1학년 재학생(113명)과 학부모(113명)의 전환 찬성률이 각각 8%(9명)와 15%(17명)에 불과했음에도 공학 전환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당국은 춘천지역 24개 공립초교 4·5·6학년 학생·학부모와 유봉여중 교직원·운영위원 설문 등을 합산한 결과 64.3%의 찬성률을 보여 추진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교육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면 2025년 남녀공학 전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당장 춘천교육발전자문위원회 일정이 늦춰진 상태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달 중 위원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학부모들의 반발이 심해지면서 다음달 개최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위원회를 통과해야 2024학년도 본예산에 시설 개선 비용을 반영할 수 있다. 만약 위원회 결정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기인 8월말 이후 나오거나 위원회에서 남녀공학 전환이 부결되면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유봉여중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제기한 우려에 대해 답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총회에서 공학 전환 필요성, 추진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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