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이 주도하는 이적시장→2023-24시즌 이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주도하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베스트11 중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한 선수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6억 3600만유로(약 9029억원)에 달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이적시장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하베르츠(아스날)와 은쿤쿠(첼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맥 알리스터(리버풀), 소보슬러이(리버풀),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PSG), 토레스(아스톤 빌라), 슈크리니아르(PSG)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선정됐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의 시장가치는 1억 2000만유로(약 1704억원)로 책정된 가운데 1억 300만유로(약 1462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이적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 중인 선수는 하베르츠와 소보슬러이다. 하베르츠와 소보슬러이는 7000만유로(약 994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이적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수비수 슈크리니아르와 에르난데스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한 중원 개편을 예고한 리버풀이 영입한 미드필더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선 골키퍼 비카리오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를 기록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디슨, 비카리오, 솔로몬 등을 잇달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 리버풀의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운트, 토트넘의 비카리오, PSG의 슈크리니아르, 아스날의 하베르츠.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