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5명 중 1명 외국인 “가장 많은 범죄는 보이스피싱&마약” [관출금]

2023. 7. 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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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청주여자교도소에 외국인 수용 인원이 전체 수용자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국내 유일의 여자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았다.

이날 외국인 상담업무를 맡고 있다는 임종순 교위에게 멤버들은 “여기 외국인도 수감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교위가 “외국인들 많이 수용되어 있다”라고 대답하자 양세형은 “원래는 인도 절차에 따라서 해외로 가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교위는 “그런 절차도 있는데 보통 형이 확정되면 여성일 경우는 외국인 수용자들은 여기 수감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몇 명 정도가 있는지 묻자 교위는 “수용 인원은 20%”라고 대답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수용자 5명 중 1명꼴로 꽤 많은 외국인 수용자가 수감되어 있었던 것.

수용자들의 국적을 묻자 교위는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스리랑카 등 14개국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외국인 수용자분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여기서 지내셨던 분은 몇 년이나 같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교위는 “가장 오래 있는 수용자 같은 경우는 25년 정도 받은 수용자가 있다. 들어온 지는 얼마 안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양세형은 “25년까지 받았으면 매우 큰 범죄를 저지른 거 아니냐”라고 놀라워했고, 미미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저지른 범죄는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교위는 “가장 많은 범죄가 보이스피싱하고 마약이다”라고 털어놔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 =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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