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퇴사 선배 누나’에게 직접 들은 ‘퇴직 브리핑’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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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진지하게 퇴사 후의 삶에 대해 고민했다.
촌집의 주인공은 김대호와 비슷하게 퇴직금을 정산해 촌집을 마련했다.
김대호는 "나도 퇴직금을 정산했지만 누나는 아예 퇴사하셨는데 어떠냐"라며 진지하게 질문했다.
'퇴직 브리핑'을 진지하게 들을 준비하던 김대호는 "내가 하겠다는 거 아니다"라며 갑자기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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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진지하게 퇴사 후의 삶에 대해 고민했다.
7월 13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두 살 터울 삼형제를 둔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김대호는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 충남 금산의 촌집을 찾아갔다. 금산 특산물 인삼에 대해 김대호는 “여름 인삼이 가장 좋다”라는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촌집의 주인공은 김대호와 비슷하게 퇴직금을 정산해 촌집을 마련했다. 현재 제 2의 직업을 갖고 5도 2촌 생활을 하고 있었다. 김대호는 특히 “촌집 주인이 제 또래다”라며 미리 감탄했다.
집주인은 동네 가장 끄트머리에 놓인 집을 리모델링했다. 녹슨 대문은 그대로 둬서 감성을 더했다.
마당엔 잔디가 깔렸는데, 집주인은 잔디 한 판 씩 사서 깔아둔 것이었다. 한 판에 천원을 주고 사서 60만 원의 적은 돈을 들였다.
지붕 공사는 400만 원의 비용이 들었지만.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았다. 덕분에 380만 원을 지원받으면서 20만 원만 들인 셈이었다.
김대호는 집에 들어가기 전 마당 한쪽의 지하수를 호스채로 들고 마셔 놀라게 했다. 입에 넣었다가 뱉을 거라고 예상했던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대호는 “지하수다. 마셔도 된다”라고 했지만, 패널들을 달래지 못했다.
집안은 유럽식 미장 방식으로 운치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집 주인이 꾸민 집에서 김대호는 편안하다며 이번에도 드러누웠다.
김대호는 집 주인을 만나자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나도 퇴직금을 정산했지만 누나는 아예 퇴사하셨는데 어떠냐”라며 진지하게 질문했다.
‘퇴직 브리핑’을 진지하게 들을 준비하던 김대호는 “내가 하겠다는 거 아니다”라며 갑자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개띠 누나의 이야기에 쥐띠 김대호는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복팀에서는 배우 송영규와 임형준이, 덕팀에서는 권혁수와 박정아가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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