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북한 ICBM 발사 가장 강력히 규탄"

원종진 기자 2023. 7. 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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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고위 대표들은 오늘(13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이 성명에서 "북한이 계속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확대하고 불안정화를 초래하는 활동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이 미사일은 신형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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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고위 대표들은 오늘(13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이 성명에서 "북한이 계속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확대하고 불안정화를 초래하는 활동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발사는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비확산 체제를 훼손하는 것이며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추가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엔 안보리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강력하며 결속된 대응을 요구한다"며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이며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빈도는 일부 회원국의 방해로 유엔 안보리가 이에 대응하는 행동을 취하지 못하는 것과 맞물려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대해 "한국과 미국, 일본이 거듭 제안한 대화 제의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북한의 ICBM 발사를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북한은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이 미사일은 신형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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