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년 만에 유엔 안보리 발언…안보리, 방미중 김기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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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현지시간) 열리는 유엔(UN,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긴급회의에 발언을 신청했다.
북한이 지난 12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된 발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 대표부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ICBM을 발사함에 따라 안보리가 내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이 신형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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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현지시간) 열리는 유엔(UN,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긴급회의에 발언을 신청했다. 북한이 지난 12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된 발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바바라 우드워드 유엔 안보리 의장과의 면담 중 북한이 이날 오후 4시 열리는 유엔 안보리 이사회 긴급회의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언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 대표부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ICBM을 발사함에 따라 안보리가 내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국과 알바니아, 프랑스, 일본, 몰타, 영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이 신형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화성-18형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미사일 비행시간은 약 74분으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북한이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건 지난 4월13일에 이어 두번째다.
화성-18은 고체연료 ICBM으로 액체처럼 연료주입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발사 전 사전 포착이 어렵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미국 정찰기의 영공 비행과 미군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 계획을 트집 잡으며 대응을 예고한 직후 이뤄졌다.
뉴욕(미국)=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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