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소…“병역 의무자 상시 지원”
김기현 기자 2023. 7. 13. 23:22
경인지방병무청은 13일 병역 의무자에게 적성과 특기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상설 공간인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정부 각 부처와 협업해 병역 의무자에게 병역과 취업이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로 ▲입영 전 군 복무 분야 맞춤 설계 및 국비 지원 기술훈련 등 제공 ▲군 복무 중 개인 경력개발 지원 ▲전역 후 취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관 6명을 상주시키며 진로·적성을 군 특기와 연계해주는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전시체험관을 통해선 육·해·공군·해병 모의체험장비(VR), 군 생활관 및 보급품 전시, 군복 입어보기, 전투식량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직업선호도 검사지와 홍보 리플릿 번역본 등을 비치해 다문화 가정 병역 의무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센터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병역이행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지방병무청은 이날 이기식 병무청장, 군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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