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인근 지반 무너져 46명 긴급대피…90대 노인 1명 못빠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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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13일 오후 강한 비로 지반이 약해지며 46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다.
서울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홍제천 인근 지역 지반이 무너져 근처에 사는 20세대, 총 46명이 긴급 대피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경북, 충북, 충남, 세종,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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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13일 오후 강한 비로 지반이 약해지며 46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다.
서울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홍제천 인근 지역 지반이 무너져 근처에 사는 20세대, 총 46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90대 노인 1명이 아직 거처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현장을 파악하는 중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경북, 충북, 충남, 세종,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는데, 심각은 최고 단계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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