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서 발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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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발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드워드 의장은 김 대표에게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안보리 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언을 신청해 준비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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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1) 김정률 기자 = 최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발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바바라 우드워드 유엔 안보리 이사회 의장과 면담했다.
우드워드 의장은 김 대표에게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안보리 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북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언을 신청해 준비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북한의 발언은 '유엔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알바니아, 프랑스, 일본, 몰타, 영국의 요구로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앞서 북한은 12일 동해상을 향해 ICBM을 발사했다. 정상보다 높은 고각(高角)으로 발사된 이 ICBM은 고도 6000㎞ 이상까지 올라가 북한이 발사한 역대 미사일 가운데 최장시간인 약 74분을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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