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렌즈’ 박시환 “아침에 운동하면 되지 뭐”···야식 걱정에 ‘바로 고민 해결’
가수 박시환이 공감력 100%의 멘트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시환은 13일 방송된 BTN라디오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이하 ‘러브렌즈’)에서 DJ로 활약,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박시환은 비 오는 날씨를 언급하며, 기상 현황을 알리는 날씨 요정으로도 활약하는가 하면,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털털한 답변을 내놓아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첫 번째로 초복날 뭘 먹었냐는 질문이 도착하자, 박시환은 자랑스럽다는 듯 “저 삼계탕 먹었습니다”라고 전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 후 박시환은 퇴근 후 ‘러브렌즈’에 찾아온 청취자들에게 위로의 말도 건네며 힐링을 더하기도 했다.
박시환은 야근 중인 청취자에게는 달달한 멘트를 들려주는 동시에, 이직 고민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사연에는 진심으로 몰입하며 상담해주는 등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 박시환은 야식을 먹을지 말아야할지를 고민하는 사연에 “아침에 운동하면 되지 뭐”라고 통쾌한 해결책을 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듣고 있으면 저절로 빠져들게 되는 ‘러브렌즈’로 팬들을 만난 박시환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2023)’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했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는 박시환이 과거 Mnet ‘슈퍼스타K5’ 3차 예선에서 불렀던 곡인 만큼, 현재까지도 리스너들에게 강한 여운을 안겨다주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박시환은 앞으로도 ‘러브렌즈’를 통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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