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농촌 재생지원법’ 내년 시행 난개발 대신 활력 불어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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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마을의 별을 팔자!" 지역소멸 위기의 인구 7000명, 평범한 일본 농촌의 아치무라 마을이 연간 방문객 수 130만명을 자랑하는 관계인구 성장의 대표적인 마을이 되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을 주는 농촌다움을 살린 덕분이다.
지역소멸 위기와 인구절벽에 직면한 우리 농촌에 관계인구와 귀촌 인구 증진, 더 나아가 귀농인의 정착을 위해 농촌다움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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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마을의 별을 팔자!” 지역소멸 위기의 인구 7000명, 평범한 일본 농촌의 아치무라 마을이 연간 방문객 수 130만명을 자랑하는 관계인구 성장의 대표적인 마을이 되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을 주는 농촌다움을 살린 덕분이다. 지역소멸 위기와 인구절벽에 직면한 우리 농촌에 관계인구와 귀촌 인구 증진, 더 나아가 귀농인의 정착을 위해 농촌다움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후유증과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니즈가 강화되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에서 자란 세대들에게 농촌은 이제 ‘농산물의 생산 공간’에서 ‘자연 풍경의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우리 농촌다운 개발을 추진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무분별한 농촌의 난개발을 막고, 지속 가능한 ‘농촌다움’을 위해 농촌을 지키는 정주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상향식 농촌 개발이다. 행정 중심이 아닌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형 ‘아치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오현주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 귀농귀촌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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