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강풍까지…쌍문동 전신주 쓰러져 정전→엘리베이터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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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호우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도봉구 쌍문동에서 폭우·강풍으로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치면서 일대 아파트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내 한 아파트 단지 도로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다.
정전 피해를 입은 아파트 3곳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 4명이 각각 5∼10분간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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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호우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도봉구 쌍문동에서 폭우·강풍으로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치면서 일대 아파트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내 한 아파트 단지 도로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다. 가로수는 전신주를 덮쳐 함께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등 2123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 정전 피해를 입은 아파트 3곳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 4명이 각각 5∼10분간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정전은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대다수 복구됐지만 여전히 수십여 가구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복구 중이며 폭우로 인해 복구 완료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8시30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강화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대응단계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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