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난 게으르지 않다…무리뉴 감독님도 사과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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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27)가 자신에게 박힌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리는 이 대담을 통해 자신에게 박힌 게으르다라는 이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알리는 20대 초반 놀라운 활약을 펼친 뒤 주제 무리뉴(60) 감독이 팀을 맡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기간에 게으르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토트넘 관련 다큐 All or Nothing에는 무리뉴 감독이 알리를 게으르다고 지적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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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델레 알리(27)가 자신에게 박힌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담화 프로그램 The overlap을 통해 알리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게리 네빌(48)의 담화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알리는 "가정사로 힘든 어린 시절을 겪었다. 수면제에 중독됐고,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 가기도 했다. 하지만 (치료과정 후) 현재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며, 이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처음으로 고백했다. 알리의 솔직한 이야기는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알리는 이 대담을 통해 자신에게 박힌 게으르다라는 이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알리는 20대 초반 놀라운 활약을 펼친 뒤 주제 무리뉴(60) 감독이 팀을 맡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기간에 게으르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큐멘터리였다. 토트넘 관련 다큐 All or Nothing에는 무리뉴 감독이 알리를 게으르다고 지적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문에 알리는 해당 이미지가 박혔다.
하지만 알리는 "난 게으르지 않다. 해당 다큐에 무리뉴 감독님이 나를 게으르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그것은 (천천히 몸을 이완하는) 회복 훈련에서 나온 장면이었다. 일주일 뒤 본 훈련하는 나를 보시고, 무리뉴 감독님은 해당 말씀(게으르다고 했던)에 대해 사과하셨다. 하지만 다큐에는 감독님이 사과하시는 장면은 빼고, 게으르다라고 말씀하시는 장면만 남았다. 이후 사람들은 나를 게으르다고 평가하는 것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님 때문이 아니지만) 무리뉴 감독님 시절에 경기에 뛰지 못할 때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정사에 따른 트라우마가 다시 올라왔고,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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