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연속 100안타' 전설로 향하는 근성의 사나이 "큰 의미X, 전반기 최종전 승리가 더 기뻐"[창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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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이 14년 연속 100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손아섭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팀의 13대3 대승에 일조했다.
1회 첫 타석 내야 안타로 출루한 손아섭은 2회 좌전 안타, 3회 좌측 펜스 직격 2루타, 5회 좌익수 왼쪽 안타, 7회 좌중간 안타로 5안타 경기 및 14년 연속 100안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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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이 14년 연속 100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손아섭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팀의 13대3 대승에 일조했다. 1회 첫 타석 내야 안타로 출루한 손아섭은 2회 좌전 안타, 3회 좌측 펜스 직격 2루타, 5회 좌익수 왼쪽 안타, 7회 좌중간 안타로 5안타 경기 및 14년 연속 100안타를 완성했다. 양준혁 박한이(이상 16시즌) 이승엽(15시즌) 이대호(14시즌)에 이은 KBO리그 5번째 기록. 이날 5안타로 손아섭은 지난 5월 11일 수원 KT전에서 세운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4안타) 경신 및 팀 개인 최다 안타 타이 기록(5개)도 세웠다.
손아섭은 경기 후 "기록은 꾸준한 몸관리를 통해 경기에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 오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한다"며 "내 기록보다는 마지막 두 경기를 팀이 좋은 분위기 속에 마무리 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잘 준비해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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