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지반 붕괴로 주택가 토사 유입…이재민 3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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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지반이 무너져 3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4분께 지속적으로 내린 비로 서대문구 연희동 홍제천 인근 지반이 침하돼 토사물이 주택가로 밀려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재민 중 13세대 32명은 인근 모텔 등에, 2세대 5명은 친척집 등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36분께 조치를 완료하고 서대문구청에 상황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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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3일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지반이 무너져 3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4분께 지속적으로 내린 비로 서대문구 연희동 홍제천 인근 지반이 침하돼 토사물이 주택가로 밀려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인근 15세대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재민 중 13세대 32명은 인근 모텔 등에, 2세대 5명은 친척집 등으로 이송됐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 1명은 일단 집에 머무르다가 가족에게 인계될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36분께 조치를 완료하고 서대문구청에 상황을 인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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