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서 폭우로 지반 무너져 주민 37명 긴급대피

한병찬 기자 2023. 7.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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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지반이 무너져 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근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오후 6시34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지역 지반이 폭우로 무너지며 15세대, 총 37명이 긴급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 1명이 아직 자택에 머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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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장대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7.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지반이 무너져 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근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오후 6시34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지역 지반이 폭우로 무너지며 15세대, 총 37명이 긴급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 1명이 아직 자택에 머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민 13세대 32명은 관내 모텔 3개소로 이주했고 2세대 5명은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현장 상황은 오후 10시쯤 종료됐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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