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안필드! 리버풀 캡틴 사우디행…연봉 4배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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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33)이 안필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한다.
이날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로 이적과 관련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래틱은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로부터 현재 리버풀에서 받은 연봉 4배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헨더슨이 알 이티파크로 이동하는 배경엔 리버풀 주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스티븐 제라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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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33)이 안필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헨더슨이 알 이티파크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양측이 구두합의를 이뤘다"고 13일(한국시간) 속보로 전했다.
이에 따라 헨더슨과 알 이티파크가 이적료 합의를 맺으면 이적이 성사된다.
헨더슨은 지난 2021년 리버풀과 4년 재계약하면서 계약 기간을 2년 남겨두고 있다. "리버풀이 이적료 없이 헨더슨을 풀 가능성은 없다"고 로마노 기자는 덧붙였다.
이날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로 이적과 관련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래틱은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로부터 현재 리버풀에서 받은 연봉 4배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헨더슨이 알 이티파크로 이동하는 배경엔 리버풀 주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스티븐 제라드가 있다.
은퇴 이후 레인저스와 애스턴빌라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제라드는 지난 4일 알이티파크 지휘봉을 잡았고, 부임 이후 헨더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헨더슨은 2011년 선덜랜드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하면서 당시 주장이었던 제라드를 만났다. 이후 제라드가 팀을 떠나면서 헨더슨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헨더슨은 2019-20시즌 리버풀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리버풀 팬들로부터 큰 신임을 얻고 있지만, 올해로 만 33세에 접어든 만큼 경기력과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 중 12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등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하면서 헨더슨과 이별 수순을 밟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이번 유럽 여름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세계축구 큰 손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으로 신호탄을 끊은 알 나스르는 이번 여름엔 인테르밀란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품었다. 라이벌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를 시작으로 은골로 캉테, 조타를 영입했으며, 알 알리엔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 등이 합류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하피냐(FC바르셀로나),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들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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