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늘 실수하지 않으려고 긴장 상태.. 연예인으로 살아서인 듯"(홍김동전)

이소연 2023. 7. 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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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정신검진 도중 눈물을 흘렸다.

7월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정신검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문가는 홍진경의 정신검진 결과에 대해 "언어 이해 지수가 높다. '홍김동전' 보면서 언어 실수하는 것도 계산된 걸 수 있겠다 싶었다. 말을 잘하고 민첩하고 눈치가 좋다. 분석은 잘하지만 체계가 부족해서 엉성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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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정신검진 도중 눈물을 흘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정신검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문가는 홍진경의 정신검진 결과에 대해 "언어 이해 지수가 높다. '홍김동전' 보면서 언어 실수하는 것도 계산된 걸 수 있겠다 싶었다. 말을 잘하고 민첩하고 눈치가 좋다. 분석은 잘하지만 체계가 부족해서 엉성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에 "누나는 추진력이 엄청나다. 아이디어 떠오르면 바로 당장 진행시키는 스타일"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전문가는 "고집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조언을 흘려듣는 경향이 있다"며 단점도 분석했고, 조세호는 "아예 안 듣는다"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전문가는 "단점을 책임감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있다. 그림에서는 가족과 있는 공간의 그림을 보면, 원탁에 남편과 딸이 함께 앉아 있다. 제일 자신을 의존하고 책임져야 할 대상인 딸을 옆에 두고 있다. 또 집 그림을 보면 굉장히 작고, 공중에 붕 떠 있는 느낌이다. 문도 작게 그렸다가 크게 고쳤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그렇게 크지 않다. 그런데 직업 때문에 대인 관계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느꼈을 수 있겠다 싶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또 '심리검사를 받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것 같다'는 말에 "바빠서 마음을 들여다 볼 시간이 없었는데 제가 힘들구나 하는 걸 느꼈다. 제 인생 전반을 연예인으로 살다 보니 늘 긴장 상태인 것 같다. 실수하지 않으려고"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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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영되는 KBS2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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