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서울·경기·인천 호우경보…시간당 30~80mm 집중호우

강아랑 2023. 7. 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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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들어와 레이더 영상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인천 등 수도권 서부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과 충청, 전북 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산간은 내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산간 충청, 호남, 경북은 내일 모레까지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주말인 모레까지가 올 장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충남과 전북에 100에서 최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 산간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오늘과 비슷해 서울 26도, 대전 27도 예상됩니다.

대구와 광주의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최고 4~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최다애/진행:전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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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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