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석방하라"…50대 남성, 경찰서에 방화 시도

김영민 2023. 7.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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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으로 유치장에 입감된 지인의 석방을 요구하며 방화를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13일) 낮 12시쯤 본관 앞에서 바닥과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A4 용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지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감되자, 지인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경남경찰청 #마약사범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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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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