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사흘째…부산 지역 하천·계곡 출입 통제

이준석 2023. 7. 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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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늘, 현장지휘본부를 사상구 엄궁동의 농산물시장 청과물 직판장 인근으로 옮기고, 학장천 하류 지점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에 설치된 '복개천'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습니다.

복개천은 380m가량으로, 실종자가 강한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가능성에 대비해 복개천 내부를 정밀 수색할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자 부산시는 학장천을 비롯해 해운대구 춘천과 강서구 지사천, 사하구 낙동강하구 산책로 등 부산지역 하천이나 계곡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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