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편기연 "지인 사기빚 10년간 갚아, 미친 사람 된 듯"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7. 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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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편기연이 지인으로 인한 사기 피해를 호소했다.

13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했던 배우 편기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나 편기연은 이로 인해 빚 4억800만원을 지는 사기를 당하게 됐다.

약 10년에 걸쳐 빚을 갚았다는 편기연은 "그런 생활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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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편기연 /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특종세상' 편기연이 지인으로 인한 사기 피해를 호소했다.

13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했던 배우 편기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편기연은 "군대 제대하고 공백기를 좀 보냈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섭외가 점점 안 들어오고 너무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정말 친형제처럼 친한 형이 '기연아 형이 이런 사업을 생각하는데 돈이 없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투자를 받든, 네가 있는 돈이든 다 합쳐서 회사를 한 번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가 직접 회사를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편기연은 이로 인해 빚 4억800만원을 지는 사기를 당하게 됐다. 이에 대해 편기연은 "자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왜 그런가 했다. 근데 되게 시원했다. 정말 미친 사람이 되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약 10년에 걸쳐 빚을 갚았다는 편기연은 "그런 생활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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