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경보 오발령' 서울시 민방위 조직… 25년 만에 일원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월 경계경보 오발령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시가 25년 만에 민방위 조직 일원화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1998년부터 '민방위 업무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취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민방위 조직을 이원화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 때문에 시 소방재난본부 하부 조직인 민방위경보통제소가 실제론 소방재난본부의 통제 아래 운영되지 않는 모호한 상황이 지속돼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지난 5월 경계경보 오발령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시가 25년 만에 민방위 조직 일원화를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기 위한 실무 협의기 진행되고 있다. 비상기획관과 민방위경보통제소로 나뉜 민방위 관련 조직을 통합하는 게 골자다.
서울시는 1998년부터 '민방위 업무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취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민방위 조직을 이원화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 때문에 시 소방재난본부 하부 조직인 민방위경보통제소가 실제론 소방재난본부의 통제 아래 운영되지 않는 모호한 상황이 지속돼왔다.
이런 가운데 5월 말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당시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를 계기로 관련 조직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만 민방위 조직 일원화의 구체적인 방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조만간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세부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jy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