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술집 차렸다 "가게 6개 중 4개 말아먹어..2개 남았다"('ㄴ신봉선ㄱ')[Oh!쎈 포인트]

[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사업가 근황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그래서 봤어..? 안 봤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봉선은 강남의 어느 한 술집에서 정준하와 만났다. 그는 정준하가 오자마자 칭찬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그 곳은 정준하가 새로 오픈한 가게였던 것.

신봉선은 "여기 오픈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오픈한지 가오픈 포함해서 이제 3주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봉선은 "월세 얼마냐"고 궁금해 했고, 정준하는 "생각보다 비싸다. 강남역이라. 거의 한 xx만원? 비싸다. 그러니까 열심히 팔아야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봉선은 "가게 몇개 해요?"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지금 한 여섯 개 하다가"라고 운을 떼더니 "이제 네 개 말아먹고 두개 남았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순간 깜짝 놀랐던 신봉선은 "그럼 내가 아는게 맞네. 얘랑 압구정이랑"이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여기는 나 혼자하는건 아니고 지분투자 해서 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신봉선은 "여기 대박날 것 같다"며 "옛날부터 이쪽일을 했었다. 옛날에 선배님이 힙한 장소 오리궁뎅이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준하는 "그건 그냥 첫 달만에 본전 뽑았다. 97년도 IMF때 차린거다. 그때당시 최고였던게 H.O.T., 핑클이 왔다. 거기 오면 장난 아니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죄송한데 섬네일을 연예인 정준하 말고 사업가 정준하로 깔아도 되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상관 ㅇ다. 방송 얘기는 크게 히트친게 없어가지고"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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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ㄴ신봉선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