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父 내가 40살 넘어 산 첫 집 다 돌아본 순간 돌아가셔”(세컨하우스2)

서유나 2023. 7. 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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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이 첫 집에 얽힌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조재윤은 충남 서산에 완성된 세컨하우스에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나는 연극 단역배우 하다가 마흔 살 넘어서 첫집을 샀을 때 그건 말로 표현 못 한다"고 첫 집을 샀던 당시를 회상했다.

조재윤은 "내가 산 첫 집이다. 그래서 그 집 안방 기둥에 아버지 사진과 좋아하시던 시계를 걸어 놓았다. 죽을 때까지 그 집은 놔두고 싶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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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조재윤이 첫 집에 얽힌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7회에서는 조재윤이 집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이날 조재윤은 충남 서산에 완성된 세컨하우스에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나는 연극 단역배우 하다가 마흔 살 넘어서 첫집을 샀을 때 그건 말로 표현 못 한다"고 첫 집을 샀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계약한 2주 후 어느날 아버지가 그 집이 어떤지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왜 천천히 와도 되는데'라고 했는데 무조건 보러 가자시더라. 옥탑방 보고 안방 보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돌아가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조재윤은 "전 집 주인이 얼마나 놀랐겠냐. 희한하게 그냥 무조건 집을 보러 가셔야 한다고 했다더라"고 회상했다.

주상욱은 "아버님이 '아이고 됐다. 이제 우리 재윤이 돈 벌어 집도 사고'라며 맘을 놓으셨나보다"라고 짐작했다.

조재윤은 "내가 산 첫 집이다. 그래서 그 집 안방 기둥에 아버지 사진과 좋아하시던 시계를 걸어 놓았다. 죽을 때까지 그 집은 놔두고 싶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사진=KBS 2TV '세컨 하우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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