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여는 가늠터”
[KBS 전주] [앵커]
내년 1월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전북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가늠터가 될 거라며 정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찾았습니다.
청년 창업농과 후계농 육성을 위한 첨단 농업 현장을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농생명 산업 고도화는 농생명 바이오 수도를 표방하는 전라북도의 대표 특례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북은 그린 바이오와 관련한 생명 자원을 가지고 있고 1억 2천만 평에 달하는 광할한 새만금 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전북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처음 열렸습니다.
먼저 한덕수 총리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 조성이라는 전북 특자도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전라북도는 생명과 친환경 성장을 목표로 지속가능성을 유지한 공익적 부가가치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북이 앞으로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선 중앙 권한의 과감한 지방 이양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제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북 특자도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국가 정책의 가늠터가 될 거라며 정부 입법 추진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충분한 도전 기회를 부여받은 전통의 농도, 전북이 모범적인 혁신과 발전의 테스트베드(가늠터)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이어 18개 부처 장·차관과 민간 위원 등 30여 명은 운영 계획과 세칙을 심의하고 개정안 특례 조항을 협의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표가 다음 주로 예고된 만큼, 새만금 지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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