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 숨지자 암매장한 30대 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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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이틀 만에 숨진 아들을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A씨가 매장 장소로 지목한 광양의 한 야산 일대에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자체는 최근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과정에서 A씨가 출산한 아이가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았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점 등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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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이틀 만에 숨진 아들을 암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3일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7일 아이를 출산했지만 이틀 만에 숨지자 인근 전남 광양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 친정 인근 뒷산에 묻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후 진술을 번복하던 A씨는 "아이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매장을 했다"고 경찰에 범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긴급체포한 뒤 '도망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11일부터 A씨가 매장 장소로 지목한 광양의 한 야산 일대에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자체는 최근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과정에서 A씨가 출산한 아이가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았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점 등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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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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