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전반기 피날레’ 이강철 감독 “전반기 마지막에 승리해 기쁘다” [고척 톡톡]

길준영 2023. 7. 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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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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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KT는 키움에 9-0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며 기분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8승을 수확하는 동시에 5년 연속 100이닝, 올 시즌 개인 한경기 최다 탈삼진 등을 달성하며 전반기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경기를 마치고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7.13 /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KT 위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키움과의 원정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을 가져간 KT는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주권(1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 없이 호투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병호와 김준태가 백투백홈런을 날렸다. 김민혁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문상철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1사 KT 박병호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이강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7.13 /rumi@osen.co.kr

이강철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정말 잘 이끌었고,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경기 초반 박경수를 비롯한 베테랑들의 좋은 수비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안타를 기록한 김민혁을 포함 모든 선수들이 찬스에서 본인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반기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말한 이강철 감독은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 임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늘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리고, 후반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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