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빚 떠안고 자해" 돌연 사라진 '하이틴★'의 속사정 '먹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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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서 하이틴스타 편기연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경기도 한 마을회관에서 거주 중이었던 편기연.
편기연은 "마을에서 관광객들에게 묵게하려던 집, 여기만큼 반려묘, 반려견에겐 좋은 곳이 없다"며 이곳에 거주한지 8여년이 됐다고 했다.
그렇게 지난 10년간 책임지고 빚을 갚았다는 편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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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특종세상'에서 하이틴스타 편기연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N '스타다큐- 특종세상'이 전파를 탔다.
어른들은 몰라요' 청소년 드라마로 연기를 시작했던 배우 편기연을 찾아갔다. '어른들은 몰라요'란 드라마를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고.
세월이 흘러, 경기도 한 공장에서 능숙하게 지게차를 운전하는 편기연이 그려졌다. 경기도 한 마을회관에서 거주 중이었던 편기연. 강아지 네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머물고 있었다.편기연은 "마을에서 관광객들에게 묵게하려던 집, 여기만큼 반려묘, 반려견에겐 좋은 곳이 없다"며 이곳에 거주한지 8여년이 됐다고 했다.
현재는 과거의 영광보다 지금에 집중하는 삶이었다. 편기연에게 그 동안 무슨 일이었는지 물었다. 군대 제대 후 공백기를 보냈다는 그는 "섭외가 점점 안 들어와 힘들었던 시기, 친한 형이 사업하려는데 돈이 없다고 해
투자를 받든 네가 있는 돈 합쳐서 회사를 만들자고 했다"며 "그거 하나 올인했는데 배신한 형 , 떠안은 빚만 4억 8백만원이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인터뷰에서 "머리가 정말 터질 것 처럼 힘들어 벽에 자해를 하더라나도 모르게 술을 마시고 뒤로 쾅 거리니 머리가 터졌다"며 "어떻게하면 남한테 피해를 안 주고 죽을 수 있을까 싶었다"며 힘든 생활이 반복의 반복이었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렇게 지난 10년간 책임지고 빚을 갚았다는 편기연. 그간 설움이 밀려온 듯 눈물을 보였다.
며칠 뒤 부모님을 찾아갔다. 힘들 때 생활비 도와주셨다는 부모님. 부모님은 "자신이 가고싶었던 길을 다시 갔으면 한다"며 자식이 다시 배우의 길을 걷길 바랐고, 편기연도 단 한순간도 연기를 포기한적 없다 희망을 안고 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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