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쌍문동서 전신주 쓰러져…2천 가구 정전
소재형 2023. 7. 13. 21:54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을 강타하면서 서울에선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오늘(13일) 오후 2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도로 인근에서 가로수와 전신주가 강풍에 무너지면서 인근 아파트 2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어, 밤이 된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3곳에선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 일부가 갇혀있다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현재 복구 중이며 폭우로 인해 복구 완료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소재형 기자(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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