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경기에서 실수가 많다'…프랑스 국대 수비수→김민재 합류하면 백업 멤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 발표 이전부터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김민재 영입이 유력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김민재를 영입할 예정인 가운데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우파메카노에 대해 '우파메카노는 지난시즌 묀헨글라드바흐전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심각한 실수를 범했고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다음시즌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데 리트의 백업 역할을 할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자신의 다음시즌 전망에 대해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스리백을 사용한다면 우파메카노는 김민재, 데 리트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파메카노는 큰 경기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점을 개선한다면 훌륭한 센터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 역시 13일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이적 발표만 앞두고 있다.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것'이라며 '김민재는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시즌 동안 너무 많은 실수를 범했다. 수비진 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지난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9일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어려움을 겪었다. 패스 능력을 갖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는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홀란드를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를 보강을 확신할 만큼 우려하기에 충분했다'며 우파메카노의 경기력을 지적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인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지만 김민재 합류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가 축소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우파메카노,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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