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삼성, 뷰캐넌 완투승으로 전반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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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 라이온즈가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투승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올해 KIA를 상대로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한 10위 삼성은 31승49패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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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가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투승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올해 KIA를 상대로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한 10위 삼성은 31승49패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6위 KIA(36승1무39패)는 7연승 도전이 무산됐다.
에이스 맞대결에서 뷰캐넌을 앞세운 삼성이 웃었다.
뷰캐넌은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고 시즌 7승(6패)째를 올렸다. 투구수는 119개. 9회에 첫 실점을 하며 완봉승을 놓쳤지만, 완투승를 일궈내며 2021년 5월21일 시작된 KIA전 6연승 행진도 이었다.
KIA 양현종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시즌 5패(5승)째를 당했다.
3회초 어수선한 상황에서 삼성이 선제점을 가져갔다.
삼성 호세 피렐라가 2사 1루에서 땅볼을 치고 1루로 뛰었다.
이때 타구를 잡은 양현종의 1루 송구가 빗나간 뒤 KIA는 피렐라의 스리피트 규정 위반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심판진은 "타자주자가 페어지역으로 뛰기는 했지만 투수가 처음부터 송구 미스를 했다"고 설명하며 피렐라의 세이프를 선언했다.
이에 항의하던 김종국 KIA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2사 1, 3루로 경기가 속행된 가운데 강한울 타석에서 KIA 포수 김태군의 패스트볼이 나오며 3루 주자 김성윤이 홈을 밟아 삼성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삼성은 4회초 곧바로 추가점을 냈다.
선두 류지혁이 중전 안타를 날렸고, 1사 1루에서 등장한 김재성이 양현종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투런포(시즌 1호)를 터뜨렸다.
뷰캐넌은 3회부터 6회까지 연달아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하며 KIA 타자들을 꽁꽁 묶어냈다. 7회 1사 후엔 나성범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연달아 범타로 정리했다.
삼성은 8회 1사 1, 2루에서 김동진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8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친 뷰캐넌은 4-0으로 앞선 9회에도 마운드에 섰다.
1사 후 최원준, 김도영에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린 뷰캐넌은 나성범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와 점수 하나를 맞바꿨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최형우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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