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신봉선, '카메라 항문검사' 받고 교도소 수감 '충격'[관계자 외 출입금지]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방송 캡처

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코미디언 신봉선이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항문검사까지 당했다.

13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 신봉선이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교도소이자 20년 이상의 장기수 또는 무기징역수를 포함한 여성 강력사범들이 모여 있는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아갔다.

먼저 미미와 신봉선이 교도소 입소 절차를 진행했다. 교도관은 미미에게 "평소에 몸 아픈 곳 있냐", "지금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냐"고 물었고 미미는 "없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여자들은 임신한 상태에서 들어오면 여기서 아이를 낳아야 할 수 있으니 확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방송 캡처

신봉선이 입소 절차에 모습을 드러내자 양세형은 "봉선 누나는 포스가 전과 23범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도관은 "평소 앓고 있던 질병이 있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갑상샘저하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도관이 "지금 임신 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냐"고 묻자 신봉선은 "없다"고 즉답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웃음을 터뜨렸고, 양세형은 "지금 단호했다"고 말했다. 교도관은 또 "미성년자 자녀 있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없다"고 답했다.

미미와 신봉선은 신체검사를 진행했고, 실제 수용자 입소 절차처럼 부정물품 밀반입 방지를 위한 항문검사까지 진행했다. 이 곳의 항문검사는 속옷을 벗고 전자영상 신체검사기에 올라가면 실시간 모니터로 검사가 이뤄졌다. 녹음, 녹화는 이뤄지지 않는 기기였다. 미미는 하늘색 수용복을 입었고, 신봉선은 경비 처우급이 높은 S1 등급인 보라색 수용복을 입고 교도소에 입소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